[박봉민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인턴 채용 시 기능인을 우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청년인턴 채용계획’을 25일 발표했다.
공단은 올해 채용예정인 55명의 청년인턴 중 26명을 고졸자로 채용하기로 하고 이 경우 기능경기대회 참가 경력이 있으면 1순위로 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추천 대상학교도 최근 3년간 기능경기대회 출전실적이 있는 학교로 제한했다.
또한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는 필기시험 만점의 2%,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와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3%, 국제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5%의 가산점을 적용받는다.
공단은 학교장 추천서 등 필요한 지원서류를 이달 31일까지 접수받고 필기시험인 직무종합수행능력평가 후 고졸 청년인턴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인턴과정은 총 6개월이며 과정 수료자의 40%정도가 일반직 6급의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를 참고하거나 인재개발팀(02-3271-906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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