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 기자]국토해양부는 BMW코리아(주)에서 수입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자동차의 방향지시등ㆍ미등ㆍ브레이크 등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기배선 연결부에 부식이 발생해 점등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전기접점이 습기에 의해 고장나 전원이 꺼지지 않아 배터리가 방전됐고, 이로 인해 시동이 걸리지 않아 과열로 화재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상은 지난 2001년 8월 28일부터 2009년 5월 12일 사이에 독일 BMW에서 제작돼 BMW코리아(주)에서 수입ㆍ판매된 승용차 9차종 3,298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30일부터 BMW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이미 수리를 마쳤다면 BMW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BMW코리아(주)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은 BMW코리아(주)로 문의(080-269-2200)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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