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녕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올해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조사결과, 포스코건설을 최우수업체로, 삼성물산, 우미건설, 우남건설을 우수업체로 선정하고, 23일 국토해양부에서 권도엽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해 우수업체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최우수업체로 선정된 포스코건설은 조사영역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디자인, 품질관리, 고객에 대한 서비스 측면에서 차별성을 보여주어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조사는, 공동주택의 품질 향상을 위해 ‘0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제도로, LH공사(간사기관), 한국감정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4개 기관 공동주관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7월 주택건설업체의 신청을 받아 조사대상을 확정한 후, 10월에 조사를 실시하고, 12월 초에 소비자 만족도 평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우수업체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
금년에는 4개 업체가 우수업체로 선정됐으며, 우수업체 중에서 복수단지를 신청한 업체들(2개)에 대해 평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포스코건설을 최우수업체로 선정했다.
우수업체에 대하여는 내년도(2012.1.1.~12.31)에 건설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 시, 기본형 건축비(지상층 건축비)의 2%에 해당하는 비용을 가산할 수 있게 되며, 하자보수보증서 발급(대한주택보증 주식회사)시 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조사에 참여한 업체가 희망할 경우 주택품질 개선 및 분양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 자료를 해당 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국토해양부는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조사제도가 주택의 품질 향상과 주거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제도로 보고, 앞으로 보다 많은 업체가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개선과 인센티브 확대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 계획이며, 주택건설업체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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