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퇴사인턴 가산점 부여 추가 채용만 19.2%...한전 채용 가장 높아
[김진태 기자] 올 9월말 현재 공공기관이 채용한 청년인턴은 1만2,24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285개 공공기관(공기업 27, 준정부기관 82, 기타 공공기관 176)이 9월 말 현재 1만2,246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해 올 연간계획인 9,532명을 초과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에 일자리와 취업역량 제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온 공공기관 청년인턴제로 285개 공공기관의 '2011년 공공기관 청년인턴제 운영계획' 9월말 기준으로 점검한 결과 올해 연간계획 인원인 9,532명을 초과했다.
기재부는 공공기관들은 국가유공자ㆍ여성ㆍ장애인 등 다수의 상대적 취업취약계층을 인턴으로 채용해 사회형평적 인력활용에도 노력해 이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50%(6122명)였으며, 비수도권 지역인재 51%(6,244명),장애인 2.1%(255명),국가유공자 1.6%(197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퇴사한 인턴 중 우수인턴 추천과 가점 부여 등을 통한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취업지원책으로 1,105명(19.2%)이 해당기관에 재취업됐고 1,347명(23.5%)은 다른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업에 취업했다.
공공기관 가운데서는 한전KPS(177명), 한국수력원자력(137명), 한국도로공사(108명), 대한지적공사(86명), 한전KDN(53명), 주택관리공단(34명), 한국가스안전공사(27명) 등이 자사 청년인턴 채용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기재부는 9월초 현장점검 결과와 9월말까지의 실적 등을 반영, 다음 달 말까지 '2012년 공공기관 청년인턴제 운영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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