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 의장 "한국계 당선자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한국계 최초 미 연방상원 진출한 것 우리 국민에게 매우 뜻깊은 일"
[에브리뉴스=전소희 기자] G20 국회의장회의 참석 차 브라질과 파나마를 공식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한미동맹의 굳건한 발전을 기대한다"라는 축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귀하의 당선은 미국 국민들이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지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당선인에게 축하의 인사를 했다.
이어 “미국이 더 위대한 국가로 도약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기를 기원한다”라며 “한미 양국이 변함없는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굳건한 동맹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리라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한국계 당선자인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 영 김 연방하원의원, 미셜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에게도 축하 서한을 전달했다.
특히 앤디 김 상원의원에게는 “한국계 최초로 미 연방상원에 진출한 것은 우리 국민에게 매우 뜻깊은 일이다”라며 축하의 뜻을 표했다.
또한, 우 의장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지한파 연방하원의원인 아미 베라, 조 윌슨, 마이크 켈리, 게리 코놀리 의원에게도 축하 인사를 전하며 “한반도 평화와 한미 양국의 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 부통령 당선인과 마이크 존슨 연방하원의장에게 당선 축하 서한을 보내며 향후 협력 강화를 기대했다.
이번 축하 서한 발송은 한미동맹 관계 강화 및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우 의장의 적극적인 외교 행보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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