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두관 당대표 후보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겠습니다, 민주당을 살려 주십시오”
민주당 김두관 당대표 후보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겠습니다, 민주당을 살려 주십시오”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4.08.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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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지지에 밀려 한자리 수의 지지율에 그치고 있는 김두관 후보가 광주 호남을 찾아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고 정권을 탈환하겠습니다” “민주당을 살려 주십시오라며 호남 민심에 호소했다.

지난 28일 충남 공주시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역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김두관 당대표 후보가 충청권 민심에 지지를 호소하며 연설했다. 사진제휴=뉴스1
지난 28일 충남 공주시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역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김두관 당대표 후보가 충청권 민심에 지지를 호소하며 연설했다. 사진제휴=뉴스1

김 후보자는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김대중 선생님의 이 말씀이 요즘처럼 중요하게 다가온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라며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직접 겨냥하는 말도 했다.

윤석열 정부의 탄핵 절차에 대해 탄핵 절차는 극렬한 정치대결로 치달을 것입니다. 해결의 실마리가 없는 정치투쟁 속에서 민생·민주·평화는 뒷전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것이 가장 큰 걱정이다라며 윤 대통령이 스스로 임기 1년을 단축하고, 개헌을 추진해 2026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동시에 실행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현 민주당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대표로 있었던 지난 2년 동안 민주당은 내부 단결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릅니다. 실상은 내부 분열과 갈등을 촉발시키고, 이재명 독주체제를 만드는 과정이었다민주당의 재집권의 핵심 전략은 내부 단결과 외부 연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에, 민주당에 정치가 살아 있습니까?“라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다양성’,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의에 이르는 민주성’, 이를 통한 역동성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라며 민주당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이 사라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호남 민심에 저 김두관이 아니라, 민주당을 살려주십시오. 다양성과 민주성, 역동성이 살아 숨 쉬는 김대중 정신을 되찾아 주십시오라며, ”저 김두관이 민생·민주·평화의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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