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정당’ 진보진영 결집, 보수 정당의 통합은?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5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결정 이전에 실시한 비례대표 투표 성향조사에서 민주당 39.3%, 국민의힘 33.9%, 개혁신당 7.3%, 이낙연신당 5.4%, 녹색정의당 2.5%, 자유통일당 1.7%, 없음 5.7%, 기타정당 2.1%, 잘모르겠다 2.1% 순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대표이사 김종원)가 인터넷신문 뉴스피릿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월 2일~3일(양일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5일 국회 과반의석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동형비례대표 선거제도를 선택함으로서 보수와 진보 양 진영 간 위성정당 출현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관심은 여당인 국민의힘 위성정당 창당(가칭 국민미래당‘)이 준비되어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진보진영 통합공천을 표명하면서도 민주당 중심의 위성정당 창당을 공언하고 있어 유권자의 표심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가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위성정당의 암초는 보수 성향 군소정당들에 비례대표 후보들을 배분하는 연합공천의 가능성과, 중도보수를 표방하는 이준석의 개혁신당과의 표 분산에 대한 해결책이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중심의 진보진영 위성정당의 경우 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되었던 의원들의 자질 부족 지적에 대한 불신 해소가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연합공천이 이뤄지더라도 자질검증 과정에서 구설수 극복이 과제로 보인다.
조국, 송영길 등의 참여 여부와 국민 여론도 결단의 중요 부분이 될 것이다.
진보진영은 군소정당과의 안정적인 비례대표 배분으로 표를 분산하지 않느냐에 더해 이낙연의 새로운비래당과 표 분산을 막을 수 있느냐에 당선자 수에 변화 요인으로 전망된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개혁신당 고위 관계자는 “우리는 교섭단체 구성을 기대하고 있다” “어떤 선거제도냐에 관심을 두지 않아 왔다. 국민이 기대하는 개혁을 위한 정치, 개혁을 리더해 나갈 수 있는 정책으로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 여론조사는 뉴스피릿 의뢰로 2024년 2월 2일 ~ 3일 (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30,000명 (SKT : 13,500명, KT : 13,500명, LGU+ : 3,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https://www.nesdc.go.kr/portal/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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