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승, 공직 사퇴 후 출마 10여일 만에 17.9% 지지율 '2강 확인'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보수 텃밭인 경상북도 국회의원 13명에 대한 교체율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경북 안동시예천군 ‘22대 총선’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초선의 김형동 의원 34.2%, 김의승 17.9%, 김명호 13.9%, 안형진 7.9%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후보 5.8%, 지지후보없음 13.7%, 잘 모르겠다 6.5%로 나타났다.
본 여론조사는 폴리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대표이사 김종원)가 경상북도 안동시예천군 만 18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1월 1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연령별 지지도에서 김형동 의원과 김의승 예비후보가 전 연령대에서 두 자릿 수 지지를 받았다. 특히 김의승 예비후보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사임 후 출마 선언 10여일이 지난 시점에서 전 연령대에서 두 자릿 수 이상의 지지를 받아 주목 된다.
김형동 의원은 60대와 70세 이상에서 경쟁 후보 대비 2배 이상의 지지를 받았으며, 30대 40대 50대 연령대에서는 오차 범위를 벗어난 우세를 보였다. 18세 이상 20대에서는 김의승 예비후보에 오차범위 내 앞섰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당원 50% 일반국민 50% 의 경선 룰이 발표된 가운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응답자는 김형동 의원 45.9%의 지지를 받았다, 무당층인 지지정당 없음 응답자는 김의승 예비후보가 18.2%를 받아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결과가 주목 된다.
현 국회의원인 김형동 의원과 김의승 예비후보 간의 가상대결에서 김 의원이 오차 범위를 벗어나 앞선 결과로 나타났다.
양자 대결에 대해 에브리리서치 조사 팀장은 “보수 텃밭인 안동예천에서 현역 프리미엄은 수도권과는 단순 비교할 수 없다. 김의승 예비후보의 낮은 인지도에도 26.6%의 지지율은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보이며, 지역에서 오랜 정치 활동을 해오고 있는 김명호 안형진 후보도 향 후 발표되는 2~3차례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경선 진출자 및 공천자 전망이 가능할 보인다”라고 말했다.
경북 안동시예천군 국민의힘 공천은 ▲ 현 국회의원의 교체대상 포함 여부 ▲ 경선 가산점. 감산점 ▲ 경선, 당원 50% + 일반국민 50% ▲ 공관위의 전략공천 선거구 지정 등 여러 변수가 있어 선거 초반 후보자들의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로 경선 진출자와 국민의힘 공천자를 전망하기 어려운 선거 초반 판세다.
본 여론조사는 폴리뉴스의뢰로 2024년 1월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20,437명(SKT : 8,400명, KT : 8,400명, LGU+ : 3,637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https://www.nesdc.go.kr/portal/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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