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여야의 극한 대립으로 선거법 개정 및 선거구획정이 법정시한을 넘긴 가운데 국민 43.0%가 비례대표제를 없애야 한다고 응답함으로서 비례대표제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피릿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대표이사 김종원)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1월 10일~11일(양일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비례대표 선출 방법에 대해 잘모르겠다는 응답이 27.8%로 나타남으로서 병립형과 연동형 준연동형 선출과 관련한 득표와 의석 배분에 대해 정치권의 홍보 부족으로 일반 국민들이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을 여론조사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지역별 조사 결과 병립형은 광주전북전남이, 연동형비례대표제는 서울, 준연동형비례대표제는 대구경북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별 조사 결과 민주당 연동형비례대표제, 국민의힘 연동형비례대표제, 정의당과 진보당 병립형비례대표제, 자유통일당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본 여론조사는 뉴스피릿 의뢰로 11월 10일 ~ 11일 (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씨앤알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30,000명(SKT : 13,500명, KT : 13,500명, LGU+ : 3,000명) 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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