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여·야의 지도부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은 최종 투표율을 30%(±3)로 전망했다.
에브리씨앤알의 투표율 전망은 지난 강서구의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구청장 선거 및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투표율을 근거로 했다고 밝혔다.
강서구 현장은, 민주당 10여명의 예비후보들이 이재명 대표의 단식과 영장실질심사에서의 불구속으로 전략공천 등에 따른 저항을 할 수 없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버렸고, 이재명 대표의 병상 투표독려 영상이 전달되면서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자체 진단이 나오고 있고, 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표가 추석 연휴까지도 강서구에 머물면서 집권 여당으로서 보수층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향하게 하기 위한 총력을 다하고 있어 투표율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서구는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율 77.4% 윤석열 후보 49.17% vs 이재명 후보 46.97%로 집계되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강서구 최종 투표율은 67.2%로 집계되었으며, 강서구 ‘갑’ (민)강선우 55.89 vs (미)구상찬 38.37, ‘을’ (민)진성준 56.15% vs (al)김태우 42.33%, ‘병’ (민)한정애 59.92% vs (미)김철근 36.55%득표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서구청장 투표율은 51.7%, (민)김승현 48.69% vs (미)김태우 51.30%를 득표해 김태우 후보가 당선 되었다.(‘미’는 국민의힘 전 당명인 미래통합당)
2023년 전반기 보궐선거에서는 울산광역시 교육감 26.5%, 국회의원(전북 전주을) 26.8%, 경남 창년군수 57.5%로 최종집계 되었다.
6일부터 7일(토)까지 양일간 실시될 사전투표에는 민주당 지지층들의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11일(수) 본 투표일이 공휴일이 아닌 관계로 사전투표 때보다 투표율이 더 저조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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