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열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22대 총선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런 가운데 강서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에 긍정 34.2%, 부정 59.4%, 잘 모르겠다 6.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에브리뉴스와 폴리뉴스 공동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대표이사 김종원)이 서울 강서구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9~30일(양일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다.
연령별 국정운영평가에서 40대는 부정이 긍정에 4.2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으며, 18세 이상 20·30·50대 연령층에서도 오차범위를 벗어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6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오차범위를 벗어나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국회의원 선거구별 평가에서도 강서병(한정애, 민주당), 강서구갑(강선우, 민주당), 강서구을(진성준, 민주당) 순으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으며, 강서구 전체 선거구에서 오차범위 밖으로 보정평가가 긍정평가에 앞서는 결과로 나타났다.
강서구의 국정운영평가 성별 지지도에서 남성이 오차범위내지만 여성보다 긍정평가가 높게 나타났으며,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에서도 남성 응답자는 45.9%, 여성은 51.5%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씨앤알에서 지난 5월 서울시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 긍정 40.5%, 부정 56.8%인 결과와 강서구 결과를 단순 비교하면 긍정은 하락했고, 부정은 상승했다(에브리뉴스 2023.6.1. 기사 참조 http://www.ever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48).
이번에 진행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여론조사는 에브리뉴스 폴리뉴스 공동 의뢰로 8월 29일 ~ 30일 (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씨앤알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30,000명 SKT(9,000명), KT(15,000명), LGU+(6,000명) 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와 에브리씨앤알 홈페이지(https://blog.naver.com/everycnr1990)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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