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열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적합도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가장 적합하다는 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되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 공동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가장 적합한 인물에 안철수 23%, 김기현·천하람 11% 황교안 5%라는 결과가 나왔다(없다·모름·무응답 46%).
국민의힘 지지층(n=395, 신뢰수준 ±4.9%p)에서는 안철수 30%, 김기현 26%, 황교안 8%, 천하람 6% 순이었으며.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모두 안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결선투표에 김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진다는 전제하에 한 일대일 가상대결에서 안철수 41% vs 김기현 23%의 지지를 받아 오차범위밖인 18%p 차이로 안철수 후보ㄱ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안철수 43% 김기현 39%로 4%p 내의 오차범위내의 박빙으로 안철수 후보가 우세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9%, 더불어민주당 26%, 정의당 6%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지정당 없음과 잘모름 무으답이 67% 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5일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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