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열 기자]오미크론 변이주 BA.2.75가 분양된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의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최근 국내에서 새롭게 분리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주 BA.2.75 1주를 오는 31일부터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감염병진단분석국 신종병원체분석과에서 기탁한 변이바이러스다.
바이러스 자원을 분양받기 위해서는 병원체자원 분양신청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 홈페이지 내 병원체자원 온라인분양창구에서 할 수 있다.
분양신청 공문, 병원체자원 분양신청서, 병원체자원 관리·활용계획서, 시설·장비 보유 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배양과 취급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실험실 생물안전 가이드’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분양은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을 보유하거나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이 있는 기관과 시설 사용 계약을 맺은 기관이면 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핵산(바이러스로부터 추출된 유전물질) 분양은 수행 실험 내용에 따라 기관에 요구되는 생물안전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오미크론 변이주 BA.2.75의 신속 분양은 유관 부처 및 보건의료 산업 관련 기관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진단제 개발 등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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