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광역의원 비례대표 국민의힘 정당 득표 76.80%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 결과 ‘긍정 82.7%, 부정 14.5%, 잘모름 2.8%’로 나타났으며, 대통령선거에서 경쟁했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득표한 78.75% 보다 높아 대구 시민들의 윤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금번 조사는 경북매일신문 창간32주년 특집으로 에브리뉴스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엘(구,에브리미디어)에 의뢰해 6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만18세 이상 대구시민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 18세이상 20대 75.3%, 30대 85.5%, 40대 78.5% 긍정 평가
전 연령층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평가가 높게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특히 40대의 78.5%의 긍정평가가 주목된다.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해 ‘이재명 효과’, ‘민주당 성추문’, ‘서해공무원 사건 재조사’ 등이 민주당 지지층 이탈 원인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국민의힘도 이준석 성상납의혹 등 당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고, 물가가 불안한 가운데 있어 정부여당에 호재를 찾기 힘들어 청년층에서 윤석열 국정운영 평가가 긍정적으로 나오는 이유를 선명하게 단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금번 조사 결과를 통해 40대 연령층의 탈 민주당 기류가 없다고 단정할 수도 없어 보인다.
■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있는 달성군 81.2% 긍정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가 위치하고 있는 북부권(달성군 달서구) 긍정평가 81.2%,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자 지역구였으며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이 위치하고 있는 중남부권(수성구 동구)에서도 긍정평가 82.1%로 높게 나타나 대구시 평균 82.8% 긍정 평가와 오차범위내에 차이를 보이고 있어 윤 대통령과 두 정치인과의 관계가 국정운영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해석된다.
■ 지지정당별 국정운영 평가 국민의힘 지지층 95.5% 긍정평가
국민의힘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은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에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응답자 95.5%가 긍정 평가를 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 73.1%가 부정 평가 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 중 25.1%만이 긍정 평가한 반면 정의당 지지층 78.1%가 긍정 평가를 함으로서 진보지지층 사이에서도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는 조사 결과이다.
경북매일신문과 에브리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씨앤알(구,에브리미디어)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광역시의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06월 17∼19일까지 3일간 실시됐다. 2022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유효표본 800명(가중치 적용 기준 사례 수 : 800명)을 수집했으며, (유선)238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RDD)을 통해 피조사자를 선정,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유무선 전화 비중은 유선이 100.0%이며,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 응답률은 0.7%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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