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오는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구미 시민들의 후보자 투표 기준을 묻는 설문에서 ‘공약 및 정책’이 26.5%로 가장 높아 구미시의 경제활성화 기대가 높음을 알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구미시민들이 꼽은 투표기준은 ‘공약 및 정책’이 2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후보자의 청렴·정직·도덕성’ 23.3% ▲‘변화와 혁신 적임자’ 18.1% ▲‘지지하는 정당 후보’ 17.3% ▲‘시민과의 소통 능력’ 7.1% ▲‘정치적 경륜’ 2.2% 순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4.3%, ‘기타 기준’은 1.2%였다.
연령대별로 18세에서 29세 사이에서는 ‘공약 및 정책’이 41.8%로 가장 높게 꼽혔다. 30대에서도 ‘공약 및 정책’이 34.1%로 높게 나타났으며, 40대에서도 ‘공약 및 정책’이 27.6%로 가장 높았으나 ‘변화와 혁신 적임자’가 23.3%로 적은 차이를 보였다. 50대와 60세 이상에서는 에서는 ‘청렴·정직·도덕성’이 각각 30.7%, 32.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후보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양당 모두 ‘지지후보 없음’이 가장 높은 걸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 지지도는 장세용 현 구미시장이 21.8%, 김봉재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지역위원장이 10.4%로 조사됐다. ‘지지후보 없음’은 38.2%, ‘잘 모름’은 20.0%, ‘기타 후보’는 9.7%로 ‘지지후보 없음’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 지지도는 6명의 출마자가 혼전 양상을 보이는 상황으로,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 19.0% ▲김장호 전 청와대 행정관 15.2% ▲김석호 전 구미산업수출진흥협회 회장 10.7% ▲이태식 전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8.3% ▲김영택 전 경상북도 정무실장 7.3% ▲원종욱 금상 대표 3.1%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후보 없음’은 21.7%, ‘잘 모름’은 12.2%, ‘기타 후보’는 2.5%였다.
구미시의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60.2%로 더불어민주당의 23.9%에 비해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정의당 2.9% ▲국민의당1.1%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 없음’은 7.1%, ‘잘 모름’은 3.4%, ‘기타 정당’이 1.4%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북정치신문과 에브리뉴스의 공동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에서 경북 구미시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실시됐다. 2022년 0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유효표본 1000명(가중값 적용 사례 수: 1000명)을 수집했다. (무선)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2만9554명(SKT: 8980명, KT: 1만7575명, LGU+: 2999명)을 통해 피조사자를 선정,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5.9%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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