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17일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대사와 빼까 메쪼 주한핀란드대사를 동시에 예방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오스타셰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와 메쪼 주한핀란드대사를 만나 양국과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스타셰프스키 대사에게는 “바르샤바 신공항 건설에 우리 기업이 참여해 양국 실질협력이 한 단계 격상되길 기대한다”면서 “폴란드 소고기 수입 문제도 관계 부처에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오스타셰프스키 대사는 “한국 기업이 바르샤바 신공항을 건설하는 것은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상징한다”면서 “인천-바르샤바 직항 항공편 횟수도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박 의장은 메쪼 대사에게 “헬싱키에 마련된 K-스타트업 센터가 양국 간 4차 산업분야의 협력을 견인하길 바란다”며 “특히 ICT 분야에서 두 나라 청년들의 교류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메쪼 대사도 “4차 산업분야를 비롯해 핀란드 가금류를 한국에 성공적으로 수출하고 부산-헬싱키 직항노선도 빠른시일 내에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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