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제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오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리인인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로 등록 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12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윤석열 전 총장의 대선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대선 예비후보 등록 소회를 밝히며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면서, “저는 지난 6월 29일 국민들께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공정과 상식이 바로선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국민이 피땀으로 일궈낸 자랑스러운 나라”라며 “지금은 그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받아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할 중차대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국민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대선에 임하는 결의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대선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10명 이내 유급 선거사무원 선임하는 등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대선 예비후보는 후원회도 둘 수 있으며, 선거비용 제한액(513억900만 원)의 5%인 25억6545만 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윤석열 후보는 “사회적으로 명망 있고 존경 받고 있는 후원회장을 모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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