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 전당대회의 국민 관심사가 당 대표에 쏠려있는 가운데, 최고위원에 도전하고 있는 배현진 · 이영 · 조수진 초선 국회의원 3인과 정미경 전 최고위원 등 전원 여성 최고위원 당선 가능성 전망이 나오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야당 투사로 인식되고 있는 조수진 의원, MBC아나운서 출신으로 대변인 직책을 담당하며 인지도가 높은 배현진 의원, 카이스트 출신으로 디지털 전문가인 이영 의원이 ‘영(범) 내려온다, 디지털 힙스터’ 동영상으로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며 급상승하고 있고, 정미경 전 최고위원도 호국 보훈의달 6월에 치러지는 전당대회를 활용 ‘강철부대 정권교체 최고위원 정미경’을 앞세워 당선을 자신하고 있다.
이에 반해 3선의 조해진 의원, 전 3선의 김재원 전 의원과 도태우 · 원영섭 · 조대원 · 천강정 등 남성 후보들의 경쟁력이 여성 후보들에 비해 약하다는 일부의 평가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당규 제8정 42조 ② 최고위원 당선인 결정은 최고위원 선거에서 선거인단의 유효투표결과 70%, 여론조사결과 30%를 반영하여 1위 내지 4위 득표자로 한다. 다만, 4위 득표자 이내에 여성당선자가 1명도 없을 경우에는 4위 득표자 대신 여성후보자 중 최다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금번 전당대회에는 남성 후보에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설이 국회 소통관 출입 기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을 만큼 여풍(女風)이 강하게 불고 있다.
당 대표 경선에서 ‘변화와 혁신’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여풍(女風)이 거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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