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컷오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나머지 두 자리는?”
국민의힘 당대표 컷오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나머지 두 자리는?”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1.05.25 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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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지지도, 이준석 29.6%, 나경원 19.0%, 주호영 8.2% 순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 예비경선(컷오프)을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 나경원 · 주호영 후보가 본선 진출이 예상되고, 나머지 두자리를 놓고 김웅 · 김은혜 · 홍문표 · 조경태 · 윤영석 후보가 경쟁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브리뉴스와 경북매일신문 의뢰로 지난 22~24(3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이번 조사에서 국회의원 등 선출직 경력이 없는 이준석 후보가 나경원 · 주호영 후보 등을 오차 범위를 벗어난 지지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7일 발표될 5명의 본선진출자가 경쟁할 본경선에서 5회의 방송토론 등을 거치면서도 지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가고 있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1위 득표했던 부산이 지역구인 조경태 후보의 3.1%의 지지도, 충청의 홍문표 후보의 4.1%, 경남의 윤영석 후보의 2.0% 지지율이 초선의 김웅 4.9%, 김은혜 4.7%에 미치지 못해 신예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국민들의 개혁을 바라는 민심이 반영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당원 70%가 반영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특성상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로 당대표의 당선 가능성을 점치기에는 무리라는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해석도 있다.

지난 당 대표 경선에서도 오세훈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에서 오차범위를 벗어난 우세를 보였으나, 당원 투표에서 황교안 후보에 열세를 보여 최종 집계 결과 황교안 후보가 당 대표에 당선되었기 때문이다.

금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주호영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민심을 존중한다. 그러나 정권창출을 위해 범야권 대선 후보들을 단일화시킬 주도적 역할과, 공정한 경선 관리, 마지막 남은 1년 동안의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견제하기 위해서 어느 후보가 당 대표가 되어야 할지 당원들의 이성적인 선택이 있을 것으로 확신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내 신진 인사들의 패기와 혁신성은 당을 개혁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임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선출될 당 대표는 당내·외 난제들을 소통을 통한 화합과 조율해야 하는 막중한 자리임으로, 후보의 정치적 경륜과 경험들이 당 대표 중요 선택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에브리뉴스와 경북매일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미디어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52224일까지 3일간 실시됐다. 2021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유효표본 1천명(목표할당 사례 수 :1천 명)을 수집했으며,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21천명 (SKT: 1500, KT: 6300, LGU+: 4200) (유선)4285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RDD)을 통해 피조사자를 선정,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

유무선 전화 비중은 무선이 70.4, 유선이 29.6이며,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3.5(무선:4.3, 유선 2.4)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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