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11일 당 대표 공식 출마를 예고하면서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 여부가 마지막으로 대진표가 완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회 출입 기자들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2강(나경원, 주호영), 4중(조경태, 홍문표, 김웅, 이준석), 3약(권영세, 조해진, 윤영석)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게 나오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변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언론사에서 발표되고 있는 ‘당대표 지지도’ 여론조사는 일반국민이 대상임으로 당원 70%, 여론조사 30%가 반영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여론으로 연결될 수는 없다는게 여론조사 전문기관의 의견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등록일이 5월21일로 발표 되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 리서치팀은 후보등록 전 변수에 대해 첫째, 나경원 의원의 출마여부. 둘째, 김웅·이준석 및 조해진·윤영석 단일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으며, 상호 간 조율에 의해 최고위원에 출마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본 경선에서의 변수는 첫째, 영남당 프레임이 작동할 것인가. 둘째, 수도권(권영세, 나경원, 김웅, 이준석) 후보들의 표 분산을 꼽았다.
서울 권영세, 나경원, 김웅, 이준석, 충청 홍문표, TK 주호영, 부울경 조경태, 조해진, 윤영석 후보들 간 지역 대결 양상을 보일 때는 TK 단일 후보인 주호영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이 점쳤다.
또 다른 이유로 영남당 프레임이 작동하더라도 수도권 후보 중 2인 이상이 본 경선에 참여할 경우 표의 분산으로 수도권 후보가 불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의힘 당 대표 대진표가 완성되어 가고 있지만, 정미경 전 의원이 조기에 최고위원 출마 선언했지만 다른 후보들은 출마설만 무성 할 뿐 출마 선언 후보는 나오고 있지 않다. 그러나 10일 전당대회 일정이 발표됨으로서 이번 주부터 최고위원 출마자들의 윤곽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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