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평가 여론조사에서 부정평가 58.3%, 긍정평가 37.8% 잘모름 3.9%로 조사되었다.

에브리뉴스와 경북매일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에 의뢰해 지난 23일~25일(3일간)의 여론조사 결과이다.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광주전북전남 지역에서 긍정평가 54.1%, 부정평가 41.1%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으나,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부정평가 64.8%로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나머지 6개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국정운영평가에서 18세 이상 20대 연령층에서 부정평가 64.1%로, 60세 이상 연령대에서 부정평가 62.2%를 추월한 결과와, 40대는 긍정평가 50.9%로 부정평가 48.0% 보다 앞서 전연령대에서 유일하게 긍정평가가 높았다.

지지정당별 국정운영평가에서는 민주당지지 긍정평가 79.5%, 부정평가 18.1%를 보이고 있으나, 국민의힘지지 응답자는 부정평가 93.7%, 긍정평가 3.2%로 조사되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평가에 대해 극대극 평가를 보여주고 있었다.

에브리뉴스와 경북매일신문의 공동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021년 4월 23~25일, 3일간 실시하였다. 2021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유효표본 1,004명(목표할당 사례 수 : 1,000명)을 수집하였으며,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SKT: 10,500명, KT: 6,300, LGU+: 4,200)(만18세 이상 남녀 대상) 및 (유선)4,285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RDD)을 통해 피조사자를 선정하여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하였다. 유무선 전화 비중은 무선이 70.9%, 유선이 29.1%이며,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하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며, 응답률은 4.1%(무선:7.2%, 유선 2.0%)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