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유진 기자]보건복지부는 28일 “정부가 담배에 부과하는 건강증진부담금을 올려 담배가격을 8,000원 선으로 인상할 계획이며 술을 살 때도 소비자가 건강증진부담금을 내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언론 보도에 “담배가격 인상과 술에 대한 건강증진부담금 부과는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추진계획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는 28일 동아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 등의 “(정부가)담배가격을 8,000원 선으로 인상 추진 및 술에도 건강증진부담금 부과” 보도에 대한 해명이다.
앞선 27일 언론사들이 정부의 ‘담뱃값 인상’ 문제를 보도하자 “담뱃값 인상 폭 및 인상 시기, 술에 대한 건강증진부담금 부과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고 당장 단기간에 추진할 사안이 아니다. 위해 품목에 대한 건강증진부담금 부과, 해외 사례 등 연구와 논의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며 반박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28일에는 더 단호하게 ‘담뱃값 인상’을 부인한 것이다.
‘담뱃값 인상’ 논란이 커지자 정세균 국무총리도 28일 본인의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정부가 담뱃값 인상과 술에 대해 건강증진부담금 부과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전혀 고려한 바 없으며 추진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정부의 공식 입장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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