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김상희 국회부의장은 72년 헌정사상 최초로 제380회 국회임시회 정치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 질문 시간에 의사진행을 맡아 진행했다.
김 부의장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국회 의장석에서 회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로 국회의 그림이 달라졌습니다. 감개무량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성이 여기까지 오는 데 73년이 걸렸습니다. 오늘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그동안 제대로 대표되지 못했던 인구의 절반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상징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국회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명실상부한 대의 민주주의의 요체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는 이를 보장할 의무가 있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헌법정신이 온전히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21대 국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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