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교육부는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루어진 브리핑을 통해서 고3은 예정대로 다가오는 20일에 등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코로나19 종식의 불확실성과 가을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무기한 연기보단 방역조치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등교수업을 개시해야 한다고 본다"라며, "특히 고3은 사회에 진출하거나 상급학교에 직학하는 마지막 단계인데, 코로나19라는 불가항적 사항으로 인해 무의로 돌아가도록 둘 수는 없다"라며 위와 같은 결정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등교수업으로 인한 감염병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14일부터 발열검사 등 자가진단을 실시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상태를 매일 확인하며,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등교와 출근을 중단시킬 예정이다.
또한 학교 여건에 따라 분반, 격주제/격일제, 오후수업/오전수업 분리 등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학사운영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는 오늘부터 등교수업일까지 방역당국, 시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모두가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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