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긴급재난지원금은 전국민 지급하고 지원금액은 더 늘려야”
정의당 “긴급재난지원금은 전국민 지급하고 지원금액은 더 늘려야”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0.04.21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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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정의당 강민진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미래통합당에 대해 총선이 끝난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미래통합당은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공약을 뒤집으려 하고 있다. 아직 21대 국회의원 당선증 잉크가 채 마르지도 않았다. 국민 앞에 했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쉽게 내팽개치는 모습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고 비판했다.

21대 총선, 경기도 동두천연천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재선에 성공한 김성원 의원. 국회 정론관에서 대변인 논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휴=뉴스1
21대 총선, 경기도 동두천연천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재선에 성공한 김성원 의원. 국회 정론관에서 대변인 논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휴=뉴스1

예결위원장인 통합당 김재원 의원의 모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 대해 황교안 대표의 전 국민 1인당 50만원 지급공약에 대해, 그것은 총선 당시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미래통합당이 선거운동 유세를 다니며 정부는 70% 편 가르지 말고 다 주라며 소리 높였던 게 불과 얼마 전이다. 자신이 했던 말도 몇 일만에 뒤집고 부정하면 대체 국민들이 어떻게 미래통합당을 조금이라도 신뢰할 수 있겠는가. 마지막 남은 국민의 신뢰마저도 스스로 걷어 차버리는 행태다라고 강조 했다.

강 대변인은 정부는 70% 대상 4인가구당 100만원 지급추경안에 대한 입장을 재차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국민 지급을 총선 공약으로 삼았던 만큼, 그 약속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또한 벌써부터 후퇴된 지원금액이 언급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4인가구 당 100만원이라는 금액도 생계보전 대책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전례를 탈피하여 비상한 민생대책이 나와야 하는 상황인 만큼, 재난지원금을 더 늘려도 모자랄 판국에 금액을 후퇴시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는 정의당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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