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모든 산업 활동이 멈춰 섰습니다. 자영업자 중소상인 일용직 근로자를 비롯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분야는 생존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구시는 여·야 정치권과 정부에 대해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것과,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선정된 대구·경산·청도에 대해서 만이라도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생계자금’과 자영업자에 대한 ‘긴급생존자금’을 우선 지원해 줄 것을 공식 요청 한다“고 했다.
대구시는 ‘재난 극복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세제감면, 금융지언, 긴급회생자금 지원 등을 빠른 시간 내에 발표하겠다는 자구대책도 내 놓았다.
대구시 질병관리 본부는 3월11일 오전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0시 대비 131명이 증가한 5,794명이라고 했다. 이중 2,304명은 병원에 입원 중이며, 2,154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고,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대기중인 환자는 1,138영이라고 밝혔다.
신천지 교인은 11일 07시 기준으로 교인 10,439명의 99.8%인 10,422명이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 17명, 이중 5명은 11일까지 검사를 받겠다고 했으며, 연락이 닿지 않은 12명은 경찰에서 소재파악중이다.
집단 감염자가 발생한 한마음 아파트에 입주해 있는 신천지 교인 입주 관리 카드를 질병관리본부에서 분석한 결과, 기독교 24명, 무교 35명, 공란 25명, 천주교와 불교로 기재한 사람이 각각 3명으로 나타나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숨기려고 허위기재한 것이 절대다수였다는 것으로 밝혀져 예상이 빗나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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