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지난 6.13 국회의원 부산 해운대을 보궐선거에서 맞붙었던 한국당 김대식 예비후보에 이어, 민주당 윤준호 국회의원이 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6.13 보궐선거에 이은 리턴매치가 성사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 의원은 6일 예비후보를 등록하며 “지역 주민들과 하루 빨리 만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했으며, 심기일전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을 누비며 지역주민의 말을 경청하겠다”라며, “4.15 총선은 부산에서 가장 소외된 해운대을 지역의 균형발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주민들의 선택을 받는 선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당 김대식 예비후보는 “지난 6.13 보궐선거는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북미정상회담’이라는 이벤트성 거짓 평화에 우리 해운대구을 유권자분들이 속아서 투표했다. 4.15 총선에서는 진정 부산에서 ‘아픈 손가락’인 해운대구을 서민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비확보 등을 위한 후보자의 비전과 능력을 검증받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준호 의원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고 나서 해운대구을 경제는 폭망 수준이고, 골목 상권은 더 침체되었고, 일자리는 더 없어졌다. 지난 선거에서 윤 의원이 공약했던 것 하나라도 지켜진 것이 있는지 묻고 싶다. 윤 의원은 이 모든 책임을 지고 해운대구을 주민께 사과하고 불출마 선언해야 할 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민주당 윤준호 · 한국당 김대식 예비후보가 2년 만에 다시 21대 국회의원선거 본선에서 맞붙게 될지 부산해운대구을 유권자들의 관심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