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관세청이 불법 수입 마약류와 유해물품 등의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통관단계에서 물품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수입량은 연평균 6%씩 증가하고 있지만, 세관의 물품검사 인력이 한정돼 있어 수입물품의 안전성 확보와 정확한 수입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적정수준의 물품검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수입량을 보면 2015년 997만건, 2016년 1042만건, 2017년 1122만건, 2018년 1192만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지난해 검사 인력 52명을 증원한데 이어 올해에도 7명을 인천·부산항 등 주요 공항만 세관에 추가 배치, 불법 마약류·유해물품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수입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성실업체의 저위험 물품에 대해서는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불법 마약류·안전 미인증 유해물품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