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선호균 기자]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 국토교통위원회)은 내달 9일 안산시청에서 신안산선 착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은 안산에서 출발해 서울 여의도까지 최단거리로 연결해 급행열차의 경우 이동시간이 25분대로 단축될 예정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신안산선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착공을 앞두게 됐다.
2003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10년 넘게 우여곡절을 겪다가 지난 2016년 민간투자사업으로 국토부 고시가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 2018년 2월이 되서야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실시협약 체결 후 국토교통부가 8개월간 각종 영향평가협의를 진행해 22일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신안산선은 내달 9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철민 의원은 "안산시장 재임때부터 신안산선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는데 비로소 결실을 맺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안산시민들의 노력과 염원으로 착공하게 된 신안산선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끝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가 발표한 신안산선 운행 노선도에 따르면 장상지구 신도시 내 장하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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