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선호균 기자] 김소연 대전시의원이 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혁신위 사태'를 언급하며 '손학규 대표 퇴진' 안건 채택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U-40 혁신위원으로도 활동했던 김 의원은 당내 지도부 검증과 관련해 '재신임 여론조사'가 제안됐지만 표결이 채택됐고 재신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안건 토론 과정에서 당내 이기인 위원이 제시한 지도체제 검증과 조용술 위원이 제시한 당의 정체성 확립에 대한 정식 안건을 토의하기로 했다.
또한 김지나 위원이 제시한 수정안까지 합쳐 세 가지 안건을 지난달 10일에 의안 상정하고 의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달 5일 바른미래당에서 '손학규 대표 퇴진'이 안건으로 채택되지 않았고 지도부 체제 교체나 검증이 안건으로 채택되었다는 것도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덧붙였다.
특히 당내에서 '재신임'이라는 말은 언론에서 '손학규 퇴진'으로 보도될 것을 우려해 반대토론을 계속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승민 의원과의 통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손 대표가 퇴진하는) 실질적인 조건이 충족돼야 가능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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