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6일 문희상 국회의장은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초청 오찬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최하위인데 최상위가 되기는 어려울지 모르나, 1%라도 높아지기 위해 상임위가 활성화 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국회가 열려서 춘래사춘(春來似春)이라고 어제 말했다. 진짜 봄이 왔구나 생각한다. 오늘은 미세먼지 때문에 봄이 봄 같지 않다”며, “국민건강 불안, 야외활동 감소로 인한 내수부진 등 대통령이 특별한 조치나 정부가 조치를 한다고 하는데 그 중심에는 국회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에 소홀했다가는 큰일 날 것이다. 재난의 범주에 미세먼지 포함하는 법안 계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소방공무원법, 공직자윤리법, 공직자의 이해충돌금지법 등 김영란 법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행안위 소관 주요 민생개혁 법안이 즐비해 있다”며, “빠른 시간 안에 우리가 하자라고 마음먹으면 못할 일 없다고 생각한다. 의장과 상임위 간담회가 앞으로 자주 열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 많은 실적을 올려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은 ‘행안위 법안처리실적이 22%인데 전체평균이 31%이다”라는 문 의장의 지적에 대해’, “저도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정상화됐으니 가능한 민감하고 여야가 굉장히 이해가 깊은 법안은 놔두더라도 그렇지 않은 법안은 신속히 해서 실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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