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기자]제19대 대통령선거백서 "나라를 나라답게"에서 공명선거 특보 조해주 명단이 확인되어, 27일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 총괄특보단장을 맡았던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을 공명선거특보로 임명한 기억이 없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의 제19대 대통령선거백서 P.785 국민주권중앙선거대책위원회 명부에서 ‘공명선거 특보 조해주’를 확인할 수 있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공명선거특보로 임명한 기억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 “민병두 의원의 기억은 과연 언제나 돌아오는 것인지 묻고 싶다. 민병두 의원은 지난해 3월 자신으로부터 노래주점에서 강제 입맞춤을 당했다는 여성사업가의 ‘미투 폭로’ 보도가 나오자, 성추행 기억은 없지만 의원직은 사퇴한다는 해괴한 발언을 내놓더니 56일만에 당과 유권자의 뜻이라며 돌연 의원직 사퇴를 철회한 장본인”이라며 비판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은 장관급으로서 상근을 하면서 위원장을 보좌할 뿐만 아니라 위원장의 명을 받아서 사무처를 총괄하는 사실상 선관위 조직을 총괄하는 자리이다. 이처럼 중요하고 중립성 요구되는 자리에 민주당의 공명선거특보로 적시되어 있던 사람이 임명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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