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목포 문화재 지정 구역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서울 마포을)이 “당명과 디자인을 만든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21대 국회의원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전통문화가 사라져 가는 것이 안타까웠다” “지방마다 인구는 줄고 있는데 고층 아파트만 들어서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고, 지방문화를 살리려는 어느 지방자치단체도 찾아볼 수 없어 시작한 일이라”며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강력 부인 했다.
부동산 매입과 관련해 “2017년 3월에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를 돕기 위해 목포를 방문해 예술단체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가슴이 떨렸다, 그때부터 시작되었다”며, “대중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이었다” “국가가 나설 수 없다면 스스로 돕는 자를 돕게 만들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몇 집이라도 시작된다면 그 동력으로 1000만 관광객을 이루어 내는 사례도 많다”며 부동산 매입 경위를 설명했다.
SBS와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언론에 대해 “SBS가 저한 사람 죽이려하고 있다 그 이유를 도데체 알 수 없다, SBS를 비롯한 200여개의 언론사에 대해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발 하겠다”고 말했다.
검찰 수사를 받으라는 박지원 의원에 대해 “배신의 아이콘 낙선운동 위해 유세차 타겠다”며 수차례의 미디어 공방전에 대한 앙금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손 의원은 “검찰조사에서 0.001%라도 관련 있다면 사실이 밝혀진다면 국회의원직 사퇴하겠다, 정치를 시작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 위해 시작한 정치에서 나의 역할은 끝났다”며 21대 총선 불출마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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