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자유한국당 대구시당 · 경북도당 당사에서 개최된 신년교례회에 곽대훈 대구시당위원장, 장석춘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광역의원 기초의원, 시 · 군 · 구 단체장,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 했다.
곽대훈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대구 경북은 보수의 본산이자 성지다. 보수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도록 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화합하자"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 경북이 똘똘 뭉쳐 어려움에 빠진 나라를 다시 만들어 가자"며 민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다음달 27일 전당대회 당권에 도전할 후보로 알려져 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심재철 · 정우택 · 주성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자유한국당의 30%대의 책임당원이 밀집되어 있는 대구 경북 인사 중 유일하게 당권 도전을 선언한 지역의 4선 국회의원인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에게 당대표 당선을 기원하는 덕담이 이어져 전당대회 유세장을 방불케 했다.
정우택 의원이 당권 도전을 공식화 한 가운데,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당권 도전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당권도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하면서도 '출마'를 공식화 하는 답은 끝내 하지 않았다.
다음 주로 예정되어 있는 비대위에서 단일지도체제와 집단지도체제에 관한 '선거 룰'이 결정되면, 당대표 출마자와 최고위원 출마 후보자들이 입장을 밝힌 후 공식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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