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남주 기자]한국은행은 현행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의 유효기간이 다음달 말일자로 만료 예정임에 따라 향후 1년간(2018.8.1~2019.7.31일)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총 31개사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개시장운영은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증권 등을 사고팔아 시중 유동성(돈)을 풀거나 거둬들이면서 금리에 영향을 주는 정책 수단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18개 은행과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등 13개 비은행 금융기관이다.
부문별로는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ㆍ모집 및 증권단순 매매 대상기관이 20개사이고 환매조건부증권(RP) 매매 22개사, 증권 대차거래 대상기관 9개사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미래에셋대우 등 부문별로 서로 중복하여 가능한 금융기관도 있다.
한은은 금융기관 31개사 선정 배경에 대해 “통화안정증권 인수ㆍ유통 실적, RP 매매 실적 및 정책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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