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문경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 이하‘NIA’)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200개(면접조사)와 근로자 1,700명(온라인 조사)을 대상으로 스마트워크 이용 현황을 조사한 「2017 스마트워크 실태조사」결과를 최근 발표하였다.
* 스마트워크 :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근무형태로 모바일 오피스, 스마트워크 센터 근무, 재택근무, 스마트 오피스, 유연근무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구분
종사자들의 스마트워크에 대한 인지도는 2015년 66.6%(상세히 알고 있음 2.7%+대략적으로 알고 있음 20.3%+명칭만 들어봄 43.6%)에서 2016년 71.5%, 2017년 76.0%로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스마트워크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스마트오피스(63.4%), 모바일오피스(34.9%), 유연근무제(29.1%) 순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주 1회 이상 이용하고 있는 스마트워크는 모바일오피스가 32%, 유연근무제가 25%에 이르는 등 스마트워크가 일상적 업무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의 경우 스마트워크를 통해 조직 내 협업·소통 증진(68.0%), 인력 운영의 효율성 향상(55.0%), 비용절감(31.0%) 등의 효과를 얻고 있으며, 일부 사업체는 기업 이미지 개선이나 직원 채용에 있어서도 긍정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년 내 신규 또는 추가 도입 계획은 유연근무제(15.8%), 스마트오피스(12.2%), 모바일오피스(11.4%), 재택근무(5.7%), 스마트워크센터(3.6%)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서병조 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스마트워크가 기업의 협업․소통 및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근로자들이 일과 생활의 조화를 통해 삶의 여건 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하였으며, “스마트워크에 필요한 ICT 기반의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 확충․보급함으로써 기업의 일하는 방식 변화와 혁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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