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여성가족부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 위한 인식개선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여가부는 범정부 공통 소통메시지를 ‘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 보는 순간 당신도 공범입니다’로 정하고 하반기부터 이를 활용한 국민 인식 개선 활동을 한다.
또 디지털 성범죄 근절에 온 국민이 동참해 달라는 일관되고 간곡한 호소를 담아 범정부 차원에서 관계 부처 등과 함께 인식개선 활동을 추진한다.
정부의 각종 행사와 온오프라인 홍보물에 공통 메시지를 담으면서 범정부 차원에서 지속해서 소통의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 중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소통메시지를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대대적인 국민인식 개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불법촬영·유포는 영상물이 삭제되지 않는 한 피해가 지속되면서 인간의 영혼마저 파괴할 수 있는 인격살해 행위”라며 “단순한 재미나 호기심에 보는 것도 범죄행위에 일조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확고히 정착돼 우리사회에서 디지털 성범죄가 완전히 뿌리 뽑힐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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