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 완성된 미래, 미래 ICT 체험관 ‘티움’을 가다
4차 산업혁명이 완성된 미래, 미래 ICT 체험관 ‘티움’을 가다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8.06.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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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4차 산업혁명이 완성된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구현은 이미 이뤄졌지만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녹아든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혁명의 물결을 완전히 체감하기는 어렵다.

이에 SK 텔레콤은 4차 산업혁명을 직접 오감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미래 ICT 체험관 ‘티움(T.um)을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 T타워에 지난 해 10월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티움은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을 의미하는 티와 뮤지엄, 싹을 틔움 등의 움을 결합한 이름으로 새로운 ICT 기술로 미래의 싹을 틔우겠다는 SK텔레콤의 철학을 담고 있다.

서울 을지로 T타워 1층 티움의 현재관(사진=정지인기자)
서울 을지로 T타워 1층 티움의 현재관(사진=정지인기자)

체험관은 2018년 현재의 기술들이 전시된 현재관과 신기술이 접목된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미래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초고화질 VR 및 AR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을 구현한다.

자율주행 자동차, 그 다음은 인공지능 하이퍼루프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로를 지배하지만 그 이후에는 차세대 이동수단인 하이퍼루프의 시대가 도래한다.

하이퍼루프는 인공지능기장이 초고속 네트워크를 통해 이 하이퍼루프의 운전을 담당해 더 이상 인간이 직접 운전대를 잡을 필요가 없는 초고속 진공튜브 캡슐열차로 최고 속도는 1,224km/h로 서울에서 부산 까지 약 15분 안에 갈 수 있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진공튜브와 캡슐 부상 운행의 원리로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운행 비용과 탑승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3D 홀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회의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3D 영상회의

4차 산업혁명이 완성된 미래에는 3D 홀로그램을 통한 초고속 영상회의를 통해 전세계의 수많은 회의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소통 할 수 있다.

3D 영상회의는 회의자들이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현실감 있고 생생한 3D 홀로그램 영상으로 회의의 집중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상대방과의 상호 전달력도 강화했다.

4차 산업혁명과 의학이 만나 더욱 건강해질 인간의 삶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 의사가 발전을 거듭해 인간의 신체를 완벽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단계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이미 국내 병원 5 곳에서는 현재 미국 IBM사가 개발한 의료용 인공지능 의사인 ‘왓슨 포 온콜로지’를 도입해 미래 진료의 시대를 열었다.

티움의 미래 첨단 의료실에서는 인공지능 의사가 환자의 신체를 체크해 이상이 있는 부분을 확인한 뒤, 3D 프린터를 통해 환자의 신체에 정확히 맞는 인공 뼈를 제작해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의학 분야에서의 3D 프린팅 기술은 사람의 뼈, 관절, 혈액뿐만 아니라 장기 까지 복제 가능한 기술이다.

티움에서는 이밖에도 매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피팅이 가능한 VR 쇼핑, 전 세계 글로벌 IT 기업 및 도시들이 실제 도로 시범 운행을 거쳐 상용화 단계만을 앞두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 가정의 가전제품이 인터넷과 연결되고 인공지능 스피커가 이를 제어하는 IoT 스마트홈 등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이 적용 돼 변화된 미래를 체험할 수 있다.

취재기자와 함께 체험한 한 체험자는 “4차 산업혁명으로 미래 세상이 발전 해 우리의 삶이 편해지고 그만큼 볼 수 있는 것들이 광범위하단 것도 알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의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티움 체험은 사전 예약제인 도슨트 투어로 진행되고 회당 체험인원은 10명으로 제한하며 사전예약은 SK 텔레콤 웹사이트 및 모바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SK 텔레콤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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