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 상의 서버를 통해 데이터 저장, IT 관련 서비스 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으로 편리한 이동성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로 혁신적인 4차 산업혁명의 필수 기술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데이터를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하는 것이 아닌 물리적 거리와 관계없이 분산해 보관하고 인터넷 접속을 통해 역시 분산된 컴퓨팅 성능을 활용해 내가 갖고 있지 않은 능력까지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인터넷 상의 서버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네트워크나 컨텐츠 사용 등 IT관련 고기능 서비스 까지도 이용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을 말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저렴한 컴퓨터를 무수히 많이 연결해 각각의 컴퓨팅 능력과 보관 능력은 작지만 그것이 모인 자원의 네트워크를 마치 하나인 것처럼 사용하게 해주기 때문에 성능에 대한 제약 해결은 물론 데이터 보관 비용과 관리 비용 까지 줄어들게 해주는 4차 산업혁명의 필수 기술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4차 산업혁명과 발맞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산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기 위한 관심이 뜨겁다.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청년 일자리와 혁신기업 매칭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인재양성’ 과정을 오는 7월 9일부터 8월 31일 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규모 전문기술 인재 채용 수요가 존재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단기간 집중 교육을 통해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고 해당 분야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인재들을 일자리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해당 교육이수자는 서울특별시의 다양한 혁신기업들과의 취업연계를 통해 적시에 기업수요에 부합한 맞춤형 전문인력을 해당 기업에 연결해주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KT 유클라우드 비즈, 마이크로소프트사의 Azure의 클라우드 교육과정을 집중 편성하고, 클라우드 가상화의 국제공인자격인 VMware 과정도 추가해 채용 기업들의 인재 눈높이에 맞출 예정이다.
양측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인재 양성과정 운영을 시작으로 차후 채용예정기업들의 수시 수요조사 및 취업연계 지원 등의 단계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울시 청년친화 강소기업 등 우수 혁신기업들의 기술인력 적시공급을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춘천 네이버 데이터센터 현장 견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신산업인 클라우드 분야 선배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예비 클라우드 기술 인력들이 향후 미래 전문 직업군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일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정부는 미국의 ICT 분야 시장조사 기업인 가트너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가 2014년 504억 달러에서 2019년 12억 달러에 이르고 이 기간동안 연평균증가율은 17.7%가 될 것으로 전망한바 있다.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전문가는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성장하는 속도에 맞춰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 된다”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 인재 양성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인재양성’은 접수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 홈페이지와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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