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여권이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싹쓸이했다.
6·13 지방선거 개표 결과 17곳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4곳, 자유한국당은 2곳, 무소속은 1곳에서 당선됐다.
민주당은 서울(박원순)을 비롯해 경기(이재명), 인천(박남춘), 강원(최문순), 대전(허태정), 세종(이춘희), 충남(양승조), 충북(이시종), 광주(이용섭), 전남(김영록), 전북(송하진), 부산(오거돈) 울산(송철호), 경남(김경수)에서 승리했다.
한국당은 보수의 전통적인 텃밭인 대구(권영진)와 경북(이철우)에서만 당선자를 냈다.
유일한 무소속 당선자는 제주도의 원희룡이다.
민주당은 기초단체장 선거도 휩쓸었다. 226곳의 기초단체장 선거 가운데 151곳에 깃발을 꽂았다. 한국당은 53곳, 민주평화당은 5곳, 무소속은 17곳이다. 서울권 25곳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서초구청장을 제외하고 24곳에서 승리했다.
전국 12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역시 민주당이 11곳에서 승리했다.
서울 송파을(최재성)·서울 노원병(김성환)·인천 남동갑(맹성규)·부산 해운대을(윤준호)·울산 북구(이상헌)·경남 김해을(김정호), 광주 서구갑(송갑석)·전남 영암 무안 신안(서삼석)·충남 천안갑(이규희)·충남 천안병(윤일규)·충북 제천단양(이후삼)에서 승리했다.
경북 김천에서는 송언석 한국당 후보가 최대원 무소속 후보와 접전 끝에 신승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1명도 당선하지 못하는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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