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문경 기자]카니발(YP)과 QM6 2.0 dCi, GLC 220d 4MATIC 등이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7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30개 차종 28만795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자동차의 카니발(YP) 22만4615대는 파워 슬라이딩 도어 내 끼임 방지 프로그램 설정 오류로 내부에서 손가락 등 신체 일부가 차문에 끼더라도 차문이 닫혀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2.0 dCi 등 2개 차종 5만1759대는 자동차에어백 경고문구를 앞좌석 운전석 햇빛가리개에 부착하지 않고 승객석에 부착해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했다. 국토부는 르노삼성자동차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00분의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GLC 220d 4MATIC 등 18개 차종 1만1504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한다.
CLA 250 4MATIC 등 15개 차종 6500대는 조향장치 내의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에어백이 작동, 탑승자가 다칠 수 있었다.
GLC 220d 4MATIC 등 3개 차종 5004대는 뒤쪽 기둥(C필러) 패널의 결함으로 안전벨트 걸쇠가 뒤쪽 기둥(C필러) 패널과 뒷좌석 패널 사이에 끼여 사고 시 탑승자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XC90 18대는 냉각수 저장 탱크와 호스(블리더호스)와의 연결 결함으로 냉각수가 누수되고 이로 인해 엔진이 과열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었다.
포르쉐코리아의 918 스파이더 3대는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컨트롤 암) 결함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나타났다.
이탈로모토의 피아지오 BEVERLY 350 SPORT TOURING ABS 이륜자동차 35대는 연료탱크 부품의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화창상사의 인디언 CHIEF VINTAGE 등 6개 이륜차종 21대는 엔진 시동, 정지 등을 제어하는 전기장치의 결함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