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21일 국회접견실에서 ‘국회 근로자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 의장은 “국회는 근로자와 사무처 간 소통이 원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로 소통하는 문화를 통해 국민의 뜻을 잘 섬기고 신뢰받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회 근로자 여러분들이 즐겁고 긍정적으로 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서로 따뜻한 마음이 오가는 일터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조승교 국회 청소 근로자는 “2016년 국회 청소노동자들이 정식으로 국회가족이 된 그날의 환희와 감동이 아직도 남아있다”면서 “의장님께서 지켜주신 약속이 우리 청소노동자들에게는 영원한 역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재현 국회 경비근로자는 “의장님께서 취임 이후 지금껏 국회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많이 신경써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런 자리까지 마련 해주신 열정에 진심으로 감동했고 이 순간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답했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이번 감단회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퇴임을 앞두고 국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곤 국회사무총장, 이인용 사무차장, 장대섭 기조실장, 최상진 관리국장, 조승교·이민자·이용준·성재현·장주영 근로자 외 10명의 국회 근로자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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