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사업지로 서울·제주 등 12곳 선정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사업지로 서울·제주 등 12곳 선정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8.02.28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국토교통부가 ‘2018년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사업’ 대상지로 서울시와 제주도 등 1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12곳은 서울시·제주도·용인시·남양주시·청주시·서산시·나주시·포항시·경산시·고창군·마포구·서초구 등이다. 이 사업은 방범·교통 등 단절된 각종 정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스마트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은 교통·환경·에너지·수자원 등 각종 도시 인프라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활용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기반 소프트웨어다. 고가의 외국산 플랫폼 수입을 대체하기 위해 국가 연구·개발(R&D)사업으로 개발됐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통합 플랫폼이 지자체에 적용되면 방범·방재·교통 등 도시의 주요 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도시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보다 편리한 ‘스마트시티’로 운영될 수 있게 된다.

또 국토부가 경찰청·소방청 등과 협력해 2016년부터 개발한 5대 안전망 연계 서비스도 보급된다. 5대 연계 서비스는 112센터 긴급영상, 112 긴급출동, 119 긴급출동, 긴급재난상황, 사회적 약자(어린이·치매노인 등) 지원 등이다.

이는 112, 119 등 국가 안전재난 체계가 개별 운용돼 긴급 상황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자체와 112, 119,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보시스템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으로 연계돼 긴급 상황 시 골든타임 단축 등 국민안전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2022년까지 전국 80개 지자체에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보급해 4차 산업혁명의 기반 조성과 도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 등 광역 대도시와 인구가 적은 소규모 도시는 과기정통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과 협력해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 3~4개의 지자체를 묶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적용하는 기반구축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4호
  • 대표전화 : 02-786-7862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회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