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경기도 충남도와 지역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기 안성 청미천과 23일 충남 천안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6형 AI로 확진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28일 해당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21일 동안 가금류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 조치를 하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 23일 풍서천, 25일 곡교천에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시점에 천안지역 관내 모든 가금농가에 대해 긴급 예찰 및 정밀검사를 했다.

농식품부는 담당 지자체와 가금농가는 철새 등을 통한 유입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및 소독조치 등과 더불어 농장에 대한 방역강화 조치를 철저히 이행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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