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3박4일간의 중국 순방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순방길에는 민주당 이해찬·박병석·송영길·박정 의원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은 시진핑 국가주석 초청으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방중 첫 일정은 재중 한국인과 간담회다. 이후 한국 경제인들과 함께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고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한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시 주석과의 확대·소규모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간 정상회담은 지난 7월 독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11월 베트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이어 세 번째다.
한중정상회담은 공식환영식, 확대정상회담, MOU 서명식, 국빈만찬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중수교 25주년을 기념한 문화교류의 밤 행사에도 참석한다.
셋째 날인 15일에는 베이징대에서 연설하고,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리커창 총리와 면담하고 한중관계 발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16일 충칭으로 향해 방중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을 시작으로 한중 제3국 공동진출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임시정부 청사 방문 때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인 천민얼 충칭시 서기와 오찬을 한 뒤 현대자동차를 방문,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돌아온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