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외교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과 관련, 사망자 명단에 한국인은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클라크 카운티(Clark County) 검시소검시관 및 미국 국무부 현장 파견 직원을 통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명단에 한국인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비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연락 두절자 11명에 대한 소재를 파악 중인 외교부는 총영사관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한국인 피해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있다.

현재 영사콜센터와 라스베이거스 담당 공관인 주LA총영사관을 통해 추가 연락 두절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앞서 미국의 한 60대 백인 남성이 지난 1일 밤 미국 서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호텔에서 총기를 난사해 지금까지 59여 명이 사망하고 500여 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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