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한국소비자원이 시장점유율 상위 7개 커피전문점에 대해 소비자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스타벅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전문점 이용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타벅스는 직원서비스와 매장접근성, 맛.메뉴, 서비스 호감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가격.부가혜택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업체별로는 스타벅스에 이어 엔제리너스와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가 공동 2위를 기록했고, 할리스커피와 커피빈, 이디야커피 순이었다. 특히 이디야커피는 맛과 직원 서비스 부문에서 최하 등급을 기록하며 2년새 소비자 만족도가 2위에서 최하위인 7위로 밀려난 점이 눈에 뛴다.
항목별로 매장이용 편리성 만족도는 엔레리너스, 가격.부가혜택 만족도는 이디야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커피전문점 종합만족도는 전반적으로 2015년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원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상승을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 간담회에서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자들이 가격.부가혜택 등 낮은 평가를 받은 항목에 대해 자체적으로 원인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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