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김성태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장은 31일 “다음 달 9일 결산 청문회를 개최해 위증 혐의가 있는 증인에게 마지막으로 소명할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보도 자료를 통해 "이전 청문회에서 위증하고, 불출석한 증인들이 국민에게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반드시 출석해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산 청문회의 출석 대상은 문고리 3인방 중 안봉근, 이재만, 청와대 비서실 관계자인 김한수, 윤천추, 이영선, 유진룡 전 문화체육부 장관, 박재홍·박원홍 전 국가대표 승마팀 감독 등 8인 이다.
위증혐의가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화여대의 최경희 전총장, 최경숙, 남궁곤 등, 추가 출석 증인으로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등 총 19명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30일 국조특위 기간연장 불가한 상황에서, 박영수 특검 사무실을 방문해 그동안 청문회 과정에서 노출된 의혹들에 대한 수사 의뢰서와 함께 진상규명을 위한 강력한 수사를 요구하는 촉구서를 전달하였다.
또한 특검 수사 중 청문회에서의 위증단서가 발견되면 신속히 국조특위에 고발을 의뢰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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