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의혹 관련
[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 불법정치 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초선 김수민 의원이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출두하게 된다. 리베이트 의혹으로 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한 지 2주 만에 피의자 신분 출두다.
김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던 브랜드호텔을 통해 선거공보·방송광고대행업체 B, S사로부터 허위 계약서 작성 등의 방식으로 총 2억3,820만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고발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다. "할 말이 없다",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에 무표정, 무응답, 부인으로 일관했다. 김 의원의 소속정당인 국민의당 역시 브랜드호텔을 통해 당으로 유입된 자금이 없다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없다고 당내 진상조사단을 통해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당연히 검찰조사에서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법정 진술 준비를 위해 22일 당 정책역량 강화 워크숍 등 모든 스케쥴을 소화하지 않았다.
앞서 검찰은 김 의원과 함께 고발된 왕주현 사무부총장을 지난 16일 소환해 14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를 총괄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선숙 의원이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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