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상반기 의장단 확정
[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 20대 국회 상반기 의장단이 확정됐다.
정세균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몫으로 돌아간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최종 선출됐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PK 4선 김정훈 의원과의 경선에서 출석 의원 113명 중 과반을 획득하며 부의장 후보로 당선됐다. 수도권 5선의 중진인 '비박' 심 의원은 '친박'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김 의원을 꺾으며 부의장 후보로 확정됐다.
심 의원은 MBC 기자를 지낸 언론인 출신이며 당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당에서는 4선의 박주선 의원이 같은 4선의 조배숙 의원을 여유 있게 제쳤다. 전남 보성 출신의 박 의원은 사법시험 수석 합격 후 서울지검 특수부장과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등의 검찰 요직을 거친 뒤 2000년 16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정치에 입문한 이후 '친노'의 타겟이 되며 4차례 구속됐으나 이 중 3번 무죄, 1번 벌금 80만 원 형을 받으며 의원직을 유지하는 굴곡진 정치 인생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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